[엘피스] 달콤한 향기에 이끌려
클로리스: 저기, 너는 누구의 사역마니?
꽤 자유롭게 행동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클로리스: 아하, 아젬 님의 사역마구나!
역시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이유가 있었네.
클로리스: 그럼 너는 힘도 아주 강하겠네?
혹시 사연 있는 창조 생물을 쓰러뜨릴 자신 있니?
처치해야 할 아이가 있어서 곤란한 참이거든.
> 내가 쓰러뜨릴게!
클로리스: 어머나 든든해라.
그럼 이곳 십이절 정원 밖에 있는
떠돌이 아칸타라는 생물을 처치해 줄래?
클로리스: 그들은 말이야, 송곳니 정원으로 이송할 계획인데……
필요한 개체 수 이상은 데려가지 못하는 데다
그렇다고 여기에 남겨둘 수도 없어.
클로리스: 그러니까 지도에 표시한 장소에서 자신에게 달콤한 향수를 사용해서
떠돌이 아칸타를 유인해 줬으면 해.
잘 부탁할게.
' 달콤한 향기에 이끌려' 퀘스트를 수락했습니다.
클로리스가 가리킨 지점이다.
자신에게 달콤한 향수를 사용해
떠돌이 아칸타를 유인하자.
달콤한 향수를 흩뿌렸다.
은은한 꽃향기가 몸을 감싼다……!
' 달콤한 향기에 이끌려'의 목표 '지정 지점 부근에서 자신에게 달콤한 향수 사용'을 달성했습니다!
' 달콤한 향기에 이끌려'의 목표 '지정 지점에서 둘러보고 떠돌이 아칸타 처치'를 달성했습니다!
클로리스: 응, 네가 그 향기와 함께 이곳으로 돌아온 걸 보니
아칸타를 유인해서 무사히 처치한 모양이구나.
정말 고마워.
클로리스: 그들은 황야에 숲을 조성하기 위해서 만든 생물이야.
단기간에 급성장해서 종을 번식한 후에 다시 흙으로 되돌아가지.
그 과정을 거치며 토양은 비옥해져.
클로리스: 그런데 예상보다 더 많은 자손을 남긴다는 사실이 밝혀져서……
과도한 증식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때까지
송곳니 정원에 격리해야만 해.
클로리스: 주어진 유예 기간 안에 개선안을 내놓지 못하면
세상에 내놓기엔 부적합하다는 이유로 처분되고 말 거야.
그러니 창조자인 내가 어떻게든 해결해야만 해.
클로리스: 어머, 내가 말 안 했던가?
그 아이들을 만들어서 창조물 관리국에 등록한 게 바로 나야.
클로리스: 엘피스 직원들은 관찰 업무를 하는 중에
창조 생물에 관한 발상을 떠올릴 때가 많으니까……
관찰자의 창조물도 꽤 많이 등록 신청이 되어 있어.
클로리스: 어렵게 여기까지 검증해온 이데아니까
세상에 내놓기에 적합하다는 평을 얻도록 개선에 힘쓸게.
' 달콤한 향기에 이끌려'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