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피스] 스페우데 브라데오스

 

 

 

미트론 학술원 창조자: 안녕하십니까? 저는 미트론 학술원 소속 연구자입니다.
수많은 수생 생물 중에서도 특히 상어에 빠져서
신종 상어를 창조하는 데에 인생을 바치고 있지요.

미트론 학술원 창조자: 그런 저의 최신작이 아나그노리시스 천측원에서의 관찰을 마치고
세상에 나가기 위한 최종 심사를 통과하게 되었거든요.

미트론 학술원 창조자: 창조물 관리국에 이데아 등록을 하기 전에
등록명을 붙여달라고 하기 위해 '작명가'를 찾아왔습니다.

미트론 학술원 창조자: 그분은 지난번에 제가 창조한 상어에도
'스페우데 브라데오스'라는 멋진 이름을 붙여주셨답니다.
이번에도 꼭 같은 분께 작명을 의뢰하려고 생각 중이에요.

미트론 학술원 창조자: 아까부터 그분을 찾고 있는데,
이 넓은 제피로스의 갈채에서는 도무지 찾을 수가 없군요.
죄송하지만 찾는 걸 도와주시겠습니까?

미트론 학술원 창조자: 고맙습니다. 그럼 참고하시라고
'스페우데 브라데오스'를 드리지요.
이걸 사람들에게 보여주면서 이름을 지어준 작명가를 찾아주세요.

 

' 스페우데 브라데오스' 퀘스트를 수락했습니다.

 

로도피스: 아, 나에게 무슨 볼일이라도?

로도피스: 이 생물의 이름을 지은 사람을 아냐고?
글쎄, 작명가가 워낙 많아서 잘 모르겠는데.

 

 

에우아이온: 누구의 사역마인지 모르겠지만 무슨 일 있어?

에우아이온: 이건 스페우데 브라데오스군
으음, 이름을 지은 사람까지는 모르겠어.
아무튼 딱 어울리는 이름이란 생각은 해.

 

텔라몬: 음? 네가 갖고 있는 건, 혹시……

텔라몬: 스페우데 브라데오스가 확실하군!
이름을 지은 사람을 찾고 있다고?
그렇다면 잘 찾아왔다. 그건 바로 나야!

텔라몬: 창조자 본인이 지어 온 이름은 '클라도셀라케'였지.
그 이름도 멋지지만, 그 녀석은 작은 다리로
열심히 걷는 것이 인상적이잖아?

텔라몬: 그래서 작은 보폭이라도 다리를 많이 움직여
더욱 빠르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싶었지.

텔라몬: 그래서 우리의 격언 중 '천천히 서둘러라'는 의미를 가진
'스페우데 브라데오스'라는 이름을 붙였어.

텔라몬: 물론 신작 상어 작명도 기꺼이 맡고 싶군.
아나그노리시스 천측원에 가면 신종이 있는 거지?
새로운 생명을 만날 수 있다니 기대되는걸.

 

' 스페우데 브라데오스'의 목표 '작가의 집에서 스페우데 브라데오스를 보여주고 작명가 찾기'를 달성했습니다!

 

미트론 학술원 창조자: 작명가는 찾으셨나요?

미트론 학술원 창조자: 오오, 찾아주셨군요!
게다가 신작 작명도 맡아주셨다고요!?
세상에, 기쁘기도 해라!

미트론 학술원 창조자: 실은 그 '스페우데 브라데오스'라는 이름에 자극을 받아
이번에는 지상에서 더욱 빠르게 움직였으면 해서
다리 개수를 늘려봤습니다. 무려 8개예요…… 대단하죠?

미트론 학술원 창조자: 그럼 저도 아나그노리시스 천측원으로 가봐야겠군요!
얼마 안 되지만 사례를 받아주세요!

 

' 스페우데 브라데오스'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