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린토스] 길 잃은 복슬이
(풍맥 퀘스트)
[연계 퀘스트]
1. 길 잃은 복슬이 https://ff-footfalls.tistory.com/4
2. 권연벌레의 위협 https://ff-footfalls.tistory.com/37
3. 특수 살충제를 만들어라! https://ff-footfalls.tistory.com/38
4. 표본의 꿈 https://ff-footfalls.tistory.com/39
소심한 관리인: 아아, 어쩌지? 어떡해야 하지…….
소심한 관리인: 우리 귀여운 복슬이가……
에헴, 보관원의 샘플이 도망치고 말았어요!
소심한 관리인: 어, 그게 제대로 설명부터 해야겠네요.
제 이름은 응웰리 티아.
아르케이온 보관원의 관리인이에요.
응웰리 티아: 보관원은 세계 각지에서 모아 온
다양한 자료를 보관하기 위한 시설인데요.
그 샘플 중 하나가 도망치고 말았어요……!
응웰리 티아: 심지어 그 샘플은 연약한 어린 트롤이라서
돌아다니는 육식 동물에게 습격이라도 당하면 어쩌나 걱정이 되어……
서둘러 여기까지 찾으러 왔는데 전혀 보이지를 않네요.
응웰리 티아: 당신은 외지에서 오신 분인가요?
보상은 꼭 드릴 테니까……
샘플을 찾을 수 있게 꼭 도와주세요!
응웰리 티아: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부터 낙농장 쪽을 찾아볼 테니
당신은 '제33기 확장 갱도' 쪽을 부탁드려요.
응웰리 티아: 어린 트롤을 찾든 못 찾든
아르케이온 보관원에서 만나기로 해요.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
어린 트롤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다른 장소를 찾아보자.
역시 어린 트롤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아르케이온 보관원에서 '응웰리 티아'와 합류하자.
응웰리 티아: 그래요, 갱도 쪽에도 없었나요?
아쉽지만 이쪽에도 없었어요.
응웰리 티아: 하지만, 아침이슬 숲에서 샘플을 목격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쪽에서 흔적을 찾아보고 싶은데
부디 조금만 더 함께해주세요!
' 길 잃은 복슬이'의 목표 '응웰리 티아와 합류'를 달성했습니다!
응웰리 티아: 이, 이 작은 발자국은……
틀림없어, 복슬이야!
응웰리 티아: 에헴, 샘플의 발자국을 발견했어요.
분명 이 앞에 있을 거예요.
만약 어떤 생물에게 습격당하고 있다면 격퇴해 주세요!
' 길 잃은 복슬이'의 목표 '응웰리 티아와 대화'를 달성했습니다!
응웰리 티아: 아아, 큰일이다!
복슬이가 사나운 트롤에게 습격당하고 있어요!
저들을 쓰러뜨리세요!
' 길 잃은 복슬이'의 목표 '복슬이를 찾은 후, 생물에게 습격당하고 있으면 격퇴'를 달성했습니다!
응웰리 티아: 감사합니다.
아아, 무사해서 다행이다…….
응웰리 티아: 복슬아, 이제 괜찮아.
나랑 같이 집에 가자.
복슬이: 우물우물…… 우물우물…… 닥쳐……
……우물우물…… 이 얼간이!
복슬이: 우물우물…… 보관원의 자료에 위기가 닥쳤다고!
내가 어떻게든 해야 해!
> 말을 할 줄 알아?
복슬이: 우물우물!
당신, 내 말을 알아들어……!?
응웰리 티아: 저, 저기……
혹시 이 아이와 대화 중이신가요?
응웰리 티아: 맙소사!
복슬이가 인간과 대화할 수 있을 정도의 지능을……!?
응웰리 티아: 이 어린 트롤은 라비린토스 안에서 태어났는데
어미에게 버림받아 쇠약해진 상태였어요.
응웰리 티아: 그걸 발견한 관리국 직원이 거두고 키웠는데
다른 트롤보다 월등하게 똑똑한 면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인공 육성이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한 샘플이 되었죠.
> 비밀이야……
응웰리 티아: 그, 그래요……!?
아무튼 이 아이와 대화할 수 있는 당신이 부럽네요!
복슬이: 우물우물…… 당신, 초월하는 힘을 가졌지?
내 목은 구조상, 인간의 언어는 제대로 소리를 낼 수 없는데
그 능력이 있다면 내 생각을 이해하는 것도 납득이 가…….
복슬이: 이것도 아르케이온 보관원에서 알았어.
저 얼간이는 귀중한 자료에 둘러싸인 환경에 있으면서도
그 가치조차 모르고 있는 것 같지만…….
복슬이: 우물우물…… 아무튼 대화할 수 있는 상대가 있어서 다행이야.
아까 하던 얘기 말인데, 보관원의 자료에 위기가 닥쳐왔어!
복슬이: 조달꾼 때문에 권연벌레가 흘러들어 왔어.
권연벌레는 종이나 목재를 갉아먹는 해충이거든.
이대로라면 귀중한 자료가 처참한 피해를 입게 될 거야!
복슬이: 그걸 필사적으로 설명했는데 역시 이 얼간이는 못 알아듣더라고.
그래서 이판사판이란 심정으로 동족에게 도움을 구하러
밖으로 뛰쳐나왔는데 보다시피 이런 상황이 되었지…….
응웰리 티아: 이 아이가 뭐라고 했나요?
응웰리 티아: 세, 세상에! 보관원에 해충이……!?
그걸 혼자서 어떻게든 해 보겠다고 밖으로……
응웰리 티아: 우리 복슬이가 너무 기특하네요!
응웰리 티아: 에헴, 아, 아무튼 큰일이군요!
샘플만 보관원에 돌려보낸다고
문제가 해결될 상황이 아니에요……!
응웰리 티아: 이 아이의 말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당신뿐…….
죄송하지만 추가로 보상을 더 드릴 테니
계속 도와주실 수 없을까요?
' 길 잃은 복슬이'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