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린토스] 항아리 안에 든 것
바이얼: 괜찮다면 나를 잠시 도와줄 수 있겠나?
실은 조금 전에 일을 맡겼던 조달꾼을 우연히 봤는데
왠지 모르게 당황하고 있는 것 같더군.
바이얼: 왜 그러나 싶어서 말을 걸려고 하는데
나와 눈을 마주친 순간 후다닥 도망쳐 버리지 뭔가…….
바이얼: 의뢰한 물건을 빨리 납품해 줬으면 하는데
또 도망가 버릴까 봐 걱정이군.
그러니 나를 대신해 그를 만나 줬으면 하네.
바이얼: 도망친 방향으로 추측하면
아마 '파스메랑 가축 연구소' 부근에 있을걸세.
수고롭게 해서 미안하지만, 잘 부탁하네.
' 항아리 안에 든 것' 퀘스트를 수락했습니다.
바이얼: 도망가 버린 조달꾼을 자네가 만나 봐 주겠나?
아마 '파스메랑 가축 연구소' 부근에 있을걸세.
수고롭게 해서 미안하지만, 잘 부탁하네.
동방풍 항아리가 놓여져 있다…….
안절부절못하는 조달꾼: 윽, 으아아아아아!!
뭐, 뭐죠!?
안절부절못하는 조달꾼: 아, 바이얼 님의 부탁으로 오신 거였군요…….
실은 동방에서 문화 자료를 수집해 달라는 의뢰를 받고
다양한 물건을 매입해 왔답니다.
안절부절못하는 조달꾼: 그런데 그중 하나인 항아리에 정체 모를 생물이 들어 있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던 중이에요…….
항아리 안에서 들리는 목소리: 음마야…… 여긴 대체 어딤메?
안절부절못하는 조달꾼: 이것 봐요, 무슨 소리가 들렸죠!?
틀림없이 이 안에 무슨 생물이 들어 있다니까요!
안절부절못하는 조달꾼: ……그런데 당신, 모험가 맞죠?
이 생물에 대해 혹시 아시는 건 없나요!?
> 아마 나마즈오일 거다
항아리 안에서 들리는 목소리: 어떻게 알았음메!
안락한 항아리가 있어서 안에서 낮잠을 잤는데……
눈을 뜨니까 여기로 끌려왔지 뭠메!
항아리 안에서 들리는 목소리: ……그래도 뜻밖의 일이긴 하지만,
이왕 왔으니까 구경하면서 놀다 가고 싶담메!
괜찮다면 여기에 계속 있어도 되겠슴메~?
안절부절못하는 조달꾼: 네, 뭐 본인이 그러길 바란다면
정식으로 신청해서 저희가 보호하도록 하죠.
'바이얼' 님에게도 이번 일을 알려 주시겠어요?
' 항아리 안에 든 것'의 목표 '안절부절못하는 조달꾼과 대화'를 달성했습니다!
안절부절못하는 조달꾼: 네, 뭐 본인이 그러길 바란다면
정식으로 신청해서 저희가 보호하도록 하죠.
'바이얼' 님에게도 이번 일을 알려 주시겠어요?
항아리 안에서 들리는 목소리: 설마 자는 사이에 이렇게 멀리 오게 될 줄은
생각도 못 했담메~!
바이얼: 그 조달꾼은 어떻게 된 거였어?
바이얼: 그가 매입한 항아리 안에서 나마즈오가!?
과거에 문헌으로 읽은 적은 있었지만
실제로 존재하진 않는 전설 속 존재라고만 생각했건만…….
바이얼: 하지만 이런 기회가 또 어디 있겠나……!
귀중한 연구 대상으로 이 시설에 보관해야겠군!
바이얼: ……아 실례, 사례부터 해야겠지.
도와줘서 고마웠네.
' 항아리 안에 든 것'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