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맥 퀘스트)

 


라라펠족 수의사: 거기 당신, 야생 생물을 잘 다룰 것 같은걸.
내 부탁 좀 들어줄래?


라라펠족 수의사: 사실 발단은 바깥둘레에 살고 있는
트롤 무리 중에서 병든 개체가 발견된 일이었어.


라라펠족 수의사: 격리해서 치료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이곳의 생활이 아주 마음에 들었나 봐…….
원래 있던 곳으로 돌려보내려고 했더니 거부하고 도망쳤지 뭐야.


라라펠족 수의사: 게다가 하필 도망친 곳이 위험한 아날라의 서식지라서…….
내가 섣불리 뒤쫓아 갔다가는 트롤이 도망치려 할 텐데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 중이었어.


라라펠족 수의사: 도망친 트롤을 찾아 줄 수 없을까?
이 '잘 익은 과일'을 주면 분명 흥분도 가라앉고
여기로 돌아와 줄 거야.


라라펠족 수의사: 만약 아날라가 끼어들어 방해하면
쫓아 버려 줘.
물론 보상도 줄 테니까 잘 부탁해.

 


' 숲의 현자' 퀘스트를 수락했습니다.

 

' 숲의 현자'의 목표 '트롤을 찾고, 작열하는 아날라에게 습격당하고 있으면 처치'를 달성했습니다!

 


길 잃은 트롤: 우물우물…….


길 잃은 트롤: 우워~~~!

 


' 숲의 현자'의 목표 '트롤에게 잘 익은 과일 전달'을 달성했습니다!

 


라라펠족 수의사: 무사히 돌아왔구나! 정말 고마워!


라라펠족 수의사: 트롤은 보기보다 훨씬 똑똑한 생물이야.
인공 환경인 라비린토스의 숲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존재지.


라라펠족 수의사: 포악한 개체는 제거해야 하지만……
이 아이는 온순해서, 나중에 무리의 우두머리로서
숲의 수호자가 될 가능성도 있어.


라라펠족 수의사: 무엇보다도, 서식하던 숲에서 라비린토스로
이주시킨 장본인은 우리였으니까.
병들었다는 이유로 제거하고 싶지는 않았거든.


라라펠족 수의사: 자, 약속한 보상이야.
그럼 이 아이를 바깥둘레에 돌려보내러 갈게.

 


' 숲의 현자'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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