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 부족 연구원: 아아, 어쩌면 좋지…….
> 무슨 일 있어?
고원 부족 연구원: 어머나, 친절하기도 하지.
근동에 거점을 두고 조달꾼으로 일하는 아들이
물자를 전달하느라 오랜만에 돌아왔거든.
고원 부족 연구원: 지금 아르케이온 보관원에 있다면서
선물이 있으니 와 달라는 연락을 받았어.
고원 부족 연구원: 그런데 하필이면 본부의 호출을 받을 게 뭐람.
이대로라면 아들은 샬레이안을 떠날 테고
또 한동안 만날 수 없게 될 거야.
고원 부족 연구원: 선물만이라도 받아 두고 싶은데……
혹시 시간이 있으면 대신 받아다 줄 수 없을까?
고원 부족 연구원: 고마워.
나도 최대한 빨리 돌아올 테니까
당신도 선물을 받으면 여기로 돌아와 줘.
' 어느 가족의 초상' 퀘스트를 수락했습니다.
조달꾼 청년: 다, 당신은 레기 씨!?
당신 같은 유명인이 나한테 무슨 볼일이야?
조달꾼 청년: 그렇구나, 이번에는 어머니를 못 만나겠네.
아이가 태어났다는 소식을 전하고 싶었는데…….
조달꾼 청년: 아내가 아기를 가졌다고 편지로는 연락했는데
태어났다는 말을 아직 못해서 깜짝 놀라게 해 주고 싶었어.
조달꾼 청년: 하지만 이 별을 위해 쉴 틈 없이 애쓰는 어머니를
나는 늘 자랑스럽게 생각해…….
조달꾼 청년: 그럼 이 '가족의 초상화'를 어머니께 전해 줘.
갓 태어난 아이도 그려져 있어.
조달꾼 청년: 좋아, 나도 어머니를 본받아서 열심히 일해야겠다!
' 어느 가족의 초상'의 목표 '조달꾼 청년과 대화'를 달성했습니다!
고원 부족 연구원: 마침 잘됐어. 나도 방금 돌아왔거든.
아들한테 선물은 받아 왔어?
고원 부족 연구원: 이, 이건……!
드디어 태어났구나! 어쩜 이리 귀여울까……!
고원 부족 연구원: 당신들 덕분에 별의 미래도 지켰으니까……
지금 담당 중인 연구가 일단락되면
손주의 얼굴이라도 보러 근동에 가 봐야겠어!
고원 부족 연구원: 부탁을 들어줘서 고마워.
적지만 보상을 줄 테니 받아 줘.
' 어느 가족의 초상'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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