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 생물 담당 관찰자: 너는 사역마 맞지?
갑자기 말 걸어서 미안하지만, 혹시 전투에는 능숙해?


전투 생물 담당 관찰자: 아하, 싸울 수 있다니 마침 잘됐군!
잠시 네 힘을 빌리고 싶어서 말이야.


전투 생물 담당 관찰자: 실은 시설의 파수꾼으로 만든
'외눈 거인'의 능력을 측정해 달라는 의뢰를 받았거든.
그래서 실제 상황처럼 로티스를 보내서 공격하게 했지.


전투 생물 담당 관찰자: 그랬더니 거인이 고작 일격에 나가떨어졌을 뿐 아니라
흥분한 로티스가 달아나고 말았어.
너는 달아난 로티스에 대처해 줬으면 해.


전투 생물 담당 관찰자: 나는 쓸데없이 덩치만 큰 창조 생물보다는
너 같은 소형 사역마가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쪽이거든.
이번 기회에 그걸 실제로 입증하고도 싶은데…… 부탁해도 될까?


> 어쩔 수 없지 뭐


전투 생물 담당 관찰자: 보수는 두둑이 챙겨줄 테니까 잘 부탁해.
로티스들은 작가의 집 동쪽에서 싸우게 했었어.
일단은 나와 함께 거기로 가서 부근을 조사해 보자고.

 


' 전투 생물은 소형이지' 퀘스트를 수락했습니다.

 


전투 생물 담당 관찰자: 아, 왔구나!
아무래도 우리가 제 시간에 잘 도착한 것 같아.
달아났던 로티스가 다시 여기로 돌아온 모양이야.


전투 생물 담당 관찰자: 로티스는 쓰러뜨린 상대로부터 양분을 흡수해 체력을 보충하는데
아까는 흥분해서 뛰어서 달아났던 거고……
이제 지쳐서 다시 보충하러 온 거겠지.


전투 생물 담당 관찰자: 난 기절한 이 아이를 보고 있을 테니
너는 그동안 '떠돌이 로티스'를 잠재우도록 해.

 


' 전투 생물은 소형이지'의 목표 '전투 생물 담당 관찰자와 대화'를 달성했습니다!
' 전투 생물은 소형이지'의 목표 '떠돌이 로티스 처치'를 달성했습니다!

 


전투 생물 담당 관찰자: 오호라, 훌륭하군!
이렇게까지 전투에 능숙하다니, 정말 놀라운걸!


전투 생물 담당 관찰자: 쓰러진 거인을 운반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니
운반이 특기인 창조 생물을 준비해야겠군.
우린 일단 작가의 집으로 돌아가자고.

 


' 전투 생물은 소형이지'의 목표 '전투 생물 담당 관찰자와 대화'를 달성했습니다!

 


전투 생물 담당 관찰자: 수고했어.
네가 싸우는 모습을 보고 나니, 역시 작고 민첩한 사역마가
전투에 활용하기 쉬워서 최고라는 확신이 들었어.


전투 생물 담당 관찰자: 다음 사역마를 설계할 때 참고하도록 할게.
자, 보수를 받아줘!

 


' 전투 생물은 소형이지'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






괴짜 창조자: 네가 아젬의 사역마 맞지?
이곳의 관찰자들에게 부탁할 일이 있어서 왔는데
네게 부탁하라고 해서 말이야…… 잠시 시간 있어?
괴짜 창조자: 난 색다른 뜰에서 식물 간 교배를 하고 있었어.
그 결과, 정말 놀라운 신종이 탄생했는데
기뻐할 겨를도 없이 모두 날아가 버렸지 뭐야.
괴짜 창조자: 제피로스의 갈채 동쪽으로 날아가는 걸 목격하고
뒤쫓아가서 몇 마리 포획하긴 했는데 아직 8마리 정도 부족해.
미안하지만 포획을 도와주면 안 될까?
괴짜 창조자: 고마워, 그럼 나눠서 포획하자.
'매우 가는 에테르 밧줄'을 줄 테니까
넌 '도망친 신종 식물' 4마리를 잡아줘.
' 신종 식물은 저 하늘로' 퀘스트를 수락했습니다.
' 신종 식물은 저 하늘로'의 목표 '도망친 신종 식물에 매우 가는 에테르 밧줄을 사용해 붙잡힌 신종 식물 포획'을 달성했습니다!
휴식 지역에 진입했습니다!
괴짜 창조자: 어서 와.
신종 식물은 무사히 포획했어?
괴짜 창조자: 아아, 다행이다. 역시 아젬의 사역마답구나.
나도 4마리 포획했으니까 전부 다 잡은 거네…….
괴짜 창조자: 이 식물은 위그드리아와 다른 품종을 교배한 종이야.
위그드리아도 눈이 한쪽밖에 없지만
설마 독립해서 부유 식물이 되다니 정말 놀랐어.
괴짜 창조자: 그냥 재미로 만든 거라서 활용법은 지금부터 생각해야 해.
이 아이들만의 장점을 찾거나 인정받게 된다면
창조물 관리국에 이데아 등록이 가능할 수도 있겠지.
괴짜 창조자: 그런 가능성을 생각하니까 의욕이 불끈 솟는걸.
당장 이 아이들의 연구에 착수해야겠어.
도움을 줘서 정말 고마워. 아젬에게도 안부 전해 줘.
' 신종 식물은 저 하늘로'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





에피프론: 그쪽은 무슨 일이 있는 걸까…….
걱정은 되지만 길이 엇갈려도 곤란하고…….
에피프론: 어, 너는…… 누군가의 사역마야?
혹시 내가 뭘 걱정하는지 궁금해?
에피프론: 실은 새로 창조한 사역마에게 말을 전해달라고 부탁한 상태야.
쉬지도 않고 일하는 동료한테
'슬슬 마무리하고 식사하지 않을래?'라고 전해달라 했지.
에피프론: 하지만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사역마가 돌아오질 않는구나.
아직 연구 중인 사역마라 한 번에 하나의 명령밖에 못 들어서……
전달이 끝나지 않아서 돌아오고 싶어도 못 돌아오는 걸지도 몰라.
에피프론: ……아, 맞다.
네가 그쪽 상황을 살펴보고 와줄 수 있을까?
사례는 할 테니까…… 부탁한다.
에피프론: 고마워…… 동료는 요즘 잠이 부족해서
북쪽의 나무 그늘 근처에서 졸고 있을지도 몰라.
에피프론: 혹시 '노력가 관찰자'가 자고 있으면
가볍게 '쿡쿡' 찔러서 깨워줘.
' 잠깨우기는 어려워' 퀘스트를 수락했습니다.
곤란해하는 사역마 옆에서
노력가 관찰자가 잠들어 있다.
가볍게 '쿡쿡' 찔러보면 일어날지도 모른다.
노력가 관찰자: 헉……! 어……?
아…… 내가 잠들었었구나…….
노력가 관찰자: 에피프론이 말을 전해달라고 했다고?
식사라니…… 사역마한테 시킬 거면
좀 더 센스 있는 말을 전하지 않고.
노력가 관찰자: 아무튼 알겠어.
금방 가겠다고 전해줘.
노력가 관찰자: ……어, 혹시 너도 누군가의 사역마야?
분위기가 우리랑 비슷하길래 사람인 줄 알았어.
아무튼 깨워줘서 고마워.
노력가 관찰자: 어디 보자…… 식사라면 늘 가는 거기겠지.
미리 가서 차라도 준비해 둬야겠다.
너도 사역마면 '에피프론'한테 보고해야 하는 거 아냐?
' 잠깨우기는 어려워'의 목표 '노력가 관찰자에게 '/쿡쿡' 사용'을 달성했습니다!
휴식 지역에 진입했습니다!
에피프론: 오, 어서 와…… 살펴보고 와줘서 고맙다.
'금방 가겠다'는 대답을 그 아이한테 들었어.
혹시나 해서 묻는데 그렇게 말한 거 맞지?
에피프론: 그래, 다행이다.
일단 그 아이는 설계대로 일을 하는 모양이네.
에피프론: 그 아이는 에테르를 이용한 정보 전달 역할을 위해 만든 거야.
때문에 소리를 내지 않고도
주인의 말을 전달할 수 있지.
에피프론: 다만 정보 전달 능력에 특화된 탓에
자고 있거나 상대의 에테르에 작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대처가 불가능해서…… 아직 개선이 필요하긴 해.
에피프론: 자, 동료를 기다리게 할 순 없지.
정리가 되면 나도 식사하러 가야겠어.
이건 날 도와준 사례야…… 고맙다.
' 잠깨우기는 어려워'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





페리클레스: 으음, 역시나 무반응…… 표정 변화 하나 없군.
대체 뭘 해야 하는 거지.
페리클레스: 아, 너는…… 사역마인가? 마침 잘 만났다.
혹시 시간이 있다면 잠시 도와주지 않겠어?
지금 '아비소스'라는 신종 조류를 관찰하고 있어.
페리클레스: 그런데 그 새가 도통 움직이질 않아.
여기서 일하는 모든 직원이 무슨 짓을 해도 반응이 없어.
그러니 이번엔 네가 시도해 보겠어?
[1]<레기> 움직이지 않는 새? 궁금한걸……
페리클레스: 오, 흥미진진한데!
사례는 할 테니까 꼭 도와다오.
페리클레스: 아비소스의 관찰은 '작가의 집' 북동쪽에 있는 탑에서
'조류 관찰자'가 실시 중이야.
자세한 얘긴 그에게 듣도록 해.
' 심연 또한 이쪽을' 퀘스트를 수락했습니다.
넓적부리황새를 닮은 새가 있다.
무뚝뚝한 표정으로 당당하게 서 있다.
조류 관찰자: 어서 와, 네가 도와주기로 한 아이구나.
조금 전에 페리클레스에게 연락받았어.
자, 일단 이 녀석을 한번 살펴봐.
조류 관찰자: ……이 위엄 넘치고 무뚝뚝한 표정이 보이지?
이게 우리의 관찰 대상인 '아비소스'야.
멜라니온의 뿔에서 가만히 있는 녀석을 우리 직원이 보호했어.
조류 관찰자: 어디서 왔고 누구의 사역마인지 아무리 조사해도 정체를 모르겠어.
그래서 일단 먼 곳을 바라보는 깊은 눈동자와 당당한 모습에 착안해
심연을 의미하는 '아비소스'라는 이름을 붙여 줬지.
조류 관찰자: 이제 휘페르보레아 조물원에 데려갈 예정인데……
그 전에 잠시 조사 기록을 남겨 두고 싶어.
특히 외부 접촉에 대한 반응이 궁금해.
조류 관찰자: 그런데 직원들이 아무리 시도해도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더라고.
하지만 사역마를 상대로는 어떨까……?
그래서 너에게 도움을 요청한 거야.
조류 관찰자: 그럼 곧장 아비소스와 접촉해 볼래?
일단은…… 그래, '쓰다듬기'부터 시작하자.
' 심연 또한 이쪽을'의 목표 '조류 관찰자와 대화'를 달성했습니다!
넓적부리황새…… 아니, 아비소스가 있다.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먼 곳만 바라보고 있다.
시험 삼아 감정 표현 '쓰다듬기'를 해 보자.
쓰다듬었지만 반응이 없다.
아비소스는 여전히 먼 곳을 응시하고 있다.
조류 관찰자: 으음, 반응이 없네.
마치 과거의 추억을 더듬는 현자의 모습 같아.
그럼 다음엔 '쿡쿡' 찔러 볼까?
' 심연 또한 이쪽을'의 목표 '아비소스에게 '/쓰담' 사용'을 달성했습니다!
아비소스는 움직이지 않는다.
지나간 시절을 떠올리기라도 하듯이 저편을 바라본다.
감정 표현을 사용하여 '쿡쿡' 찔러 보자.
'쿡쿡' 찔러 봤지만 반응은 없다.
아비소스는 여전히 저편을 응시하고 있다.
조류 관찰자: 으으~음, 역시 소용없나.
다음은 그냥 '포옹'해 보겠어?
' 심연 또한 이쪽을'의 목표 '아비소스에게 '/쿡쿡' 사용'을 달성했습니다!
아비소스는 움직이지 않는다.
머나먼 미래를 걱정하기라도 하듯 먼 곳을 응시한다.
감정 표현을 사용하여 '포옹'을 해 보자.
아비소스는 귀찮다는 듯 눈을 가늘게 뜨고 이쪽을 째려보았다!
……왠지 그런 것만 같았다.
조류 관찰자: 응응, 역시나 반응이 없구나…….
[1]<레기> 살짝 반응을 보였어
조류 관찰자: 아, 정말로!?
이런, 내가 그걸 놓치다니……!!
조류 관찰자: 포옹에 반응했다는 건, 애정 표현에 반응하는 걸까?
으~음, 꼭 시험해 보고 싶어!
애정을 표현하는 방법이라면 30개 정도는 더 있거든!
조류 관찰자: 무리인가……? 뭐, 반응이 있었단 것만 해도 진전이라 봐야지.
도와줘서 정말로 고마워.
사례는 페리클레스에게 받아 주겠어?
' 심연 또한 이쪽을'의 목표 '아비소스에게 '/포옹' 사용'을 달성했습니다!
아비소스는 당당하게 서 있다.
물끄러미 하늘 저편을 응시하고 있다.
페리클레스: 왔군, 여러모로 도와줬다고 들었다.
조류 담당인 그도 무척 고마워하더군.
페리클레스: 그건 그렇고, 아비소스에겐
보는 이로 하여금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신비한 매력이 있나 보군.
페리클레스: 우리가 아비소스의 깊은 눈동자를 호기심 어리게 쳐다볼 때
녀석도 인간의 감정을 헤아리려고 이쪽을 쳐다봤을지도 모르지.
대체 누가 어떤 상상력으로 그런 녀석을 만들었을까…….
페리클레스: 나중에 지상에 대해 잘 아는 베네스 님에게도
의견을 여쭤봐야겠어.
아 참, 네게 사례를 해야지…… 고마웠다.
' 심연 또한 이쪽을'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





멜라니페: 일하다 틈틈이 이곳에서 동료와 이야기하는 게
기분 전환에 아주 좋아.
글라퓌라: 넌 누군가의 사역마인 거지?
미안하지만, 네 도움을 빌릴 수 있을까……?
동료에게서 지원 요청이 들어왔는데 지금은 나도 바빠서 말이야.
글라퓌라: 도와주겠다고? 고마워!
동료는 아마도 '제피로스의 갈채' 남쪽에 있을 거야.
그 근방에서 '빨간 머리 관찰자'를 찾아.
' 달리는 두 다리' 퀘스트를 수락했습니다.
빨간 머리 관찰자: 아아, 고마워…….
너는 글라퓌라가 보내준 사역마야……?
아직 머리가 어질어질하지만 덕분에 조금 숨을 돌렸어.
빨간 머리 관찰자: 관찰을 의뢰받은 창조 생물이
이상한 흥분 상태에 빠져서 도망가 버렸거든.
서둘러서 쫓아가긴 했는데…… 내가 먼저 힘이 빠져 버렸어.
빨간 머리 관찰자: 남의 기척에 민감한 생물이니까
높은 데서 수면 마법이 깃든 화살로 잠재우는 편이 확실하겠지……?
……너, 바람총을 쏴 본 경험은 있니?
빨간 머리 관찰자: 아, 그렇구나! 당연히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있다니까 기쁘네.
미안하지만 창조 생물을 잠재우는 역할을 네가 맡아 줄래?
빨간 머리 관찰자: 남동쪽 언덕에 올라서 이 바람총으로
'흥분한 창조 생물'을 잠재워 줘.
나는 여기서 좀 더 숨을 고르고 있을게…….
' 달리는 두 다리'의 목표 '빨간 머리 관찰자 찾기'를 달성했습니다!
바람총으로 저격을 시작합니다.
'흥분한 창조 생물'을 발견하면
왼쪽 클릭으로 바람총을 발사하세요!
창조 생물에게 바람총 쏘기를 달성했습니다!
' 달리는 두 다리'의 목표 '잠든 창조 생물 포획'을 달성했습니다!
빨간 머리 관찰자: 뛰어다니는 생물을 바람총으로 맞히다니
넌 사역마이면서도 굉장한 기술을 지녔구나.
그럼 '잠든 창조 생물'을 내게 주겠어?
빨간 머리 관찰자: 고마워, 푹 잠들었군…….
자는 모습은 이렇게 귀여운데 흥분하면 도무지 통제가 되질 않아.
빨간 머리 관찰자: 최근, 상어에 손발이 달린 창조 생물이 인가됐거든.
어느 초보 육지 생물 애호가가 나도 질 수 없다며
코끼리를 기반으로 만든 창조 생물이 바로 이 아이야.
빨간 머리 관찰자: 상어를 두 발로 걷게 하는 데 성공한 건 높이 평가하지만…….
자꾸 흥분해서 뛰어 돌아다니면
이 별을 위한 존재는 절대로 될 수 없겠지.
빨간 머리 관찰자: 이지적인 성질을 부여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작성해야겠어.
너를 여기로 보내준 '글라퓌라'에게도
요청에 응해 줘서 고맙다고 전해주지 않을래?
' 달리는 두 다리'의 목표 '빨간 머리 관찰자에게 잠든 창조 생물 전달'을 달성했습니다!
글라퓌라: 어서 와! 성가신 일을 떠맡겨서 정말 미안했어.
내 동료가 부탁한 건 무슨 일이야?
글라퓌라: 그렇구나, 창조 생물과 추격전을…….
그는 힘들었겠지만 덕분에 개선책을 보고할 수 있을 것 같아.
글라퓌라: 보고서대로만 개선하면
그 코끼리도 유익한 존재로 탈바꿈할지도 모르지.
그를 도와줘서 고마웠어!
' 달리는 두 다리'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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