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맥 퀘스트)



지친 별빛전사: 아아, 마침 잘 와줬어.
그 야수를 쓰러뜨렸던 당신의 힘을 빌리고 싶거든.
도망치지 못한 피난민이 없는지 확인해 줬으면 해…….

지친 별빛전사: 확인해 줬으면 하는 장소는 성선 아가마 분묘 주변이야.
혼란 때, 나는 미처 도망 못 간 사람들과 거기 숨어 있었는데
야수가 나타나서 모두 뿔뿔이 흩어지고 말았어…….

지친 별빛전사: 거기 남겨진 사람은 없는지 당장이라도 확인하고 싶지만
보다시피 난 지금 팔라카 마을을 지키는 몸이라서
마을의 방어를 내팽개치고 자리를 비울 순 없거든.

지친 별빛전사: 마을 북서쪽에 있는 '성선 아가마 분묘' 부근에 누군가 있으면
호위해서 여기까지 데려와 줄 수 있을까?
사례는 할 테니까 꼭 부탁해.


'성선 아가마의 용맹함' 퀘스트를 수락했습니다.


도망치지 못한 남자: 다, 당신은?
혹시 나를 구해주려고 왔나요……?

도망치지 못한 남자: 그래, 그 별빛전사님의 부탁을 받고 왔군요.
저는 야수에 계속 쫓기다가
결국 여기까지 오고 말았답니다.

도망치지 못한 남자: 숲을 걸어 다니기도 무서워서
숨을 죽이고 숨어 있을 수밖에 없었죠…….
가능하다면 팔라카 마을까지 호위를 부탁해도 될까요?

도망치지 못한 남자: 감사합니다……!


지금부터 도망치지 못한 남자 호위를 시작합니다.
도망치지 못한 남자는 모험가와 멀어지면 시작 지점으로 돌아갑니다.
다시 도망치지 못한 남자와 대화하면 호위를 재개할 수 있습니다.


'성선 아가마의 용맹함'의 목표 '피난민 찾기'를 달성했습니다!



도망치지 못한 남자: 정말 뭐라 감사의 말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군요!
당신은 제게 최고의 영웅입니다!

도망치지 못한 남자: 별빛전사인 그녀에게도
제가 무사히 도망쳐 왔다고 전해주세요!
정말 큰 신세를 졌습니다……!


'성선 아가마의 용맹함'의 목표 '도망치지 못한 남자를 팔라카 마을 입구까지 호위'를 달성했습니다!


지친 별빛전사: 수고했어.
당신이 돌아오는 모습은 나도 봤어.
동행자는 분묘에서 함께 숨어 있던 사람 중 한 명이야.

지친 별빛전사: 그를 구해줘서 고마워.
당신은 용감하고 용맹한 모험가야.
마치 사베네어에 전해 내려오는 '아가마'처럼.

지친 별빛전사: 아가마가 누구냐면, 아르카소다라족 수행승이야.
휴런족이 이 섬에 건너와서 전쟁이 발생했을 때
종족과 상관없이 사람들을 구했다고 해.

지친 별빛전사: 주저 없이 위기에 뛰어들어 타인을 구하는 모습……
당신은 마치 현대판 아가마 같아……!

지친 별빛전사: 자, 이걸 받아줘.
나도 교대자가 오면 숲을 다시 돌아봐야겠어.


'성선 아가마의 용맹함'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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