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피스] 천측원의 주변 안내

[연계 퀘스트]

1. 천측원이 하는 일 https://ff-footfalls.tistory.com/6
2. 천측원의 주변 안내 https://ff-footfalls.tistory.com/95
3. 천측원의 식사 사정 https://ff-footfalls.tistory.com/96
4. 천측원의 사명 https://ff-footfalls.tistory.com/97

 

 

소클레스: 레기,
우리의 귀한 손님.

소클레스: 너처럼 진귀한 사역마를 보면
관찰자로서 호기심이 불끈불끈 솟아나.
모쪼록 우리에게 너에 대해 가르쳐다오.

카르미온: 응, 맞아, 네가 어떤 식으로 사물을 이해하는지,
네 눈에는 이 세계가 어떻게 비치는지……
매우 궁금하거든!

소클레스: 너만 괜찮다면 카르미온과 함께……
이 근방의 시설을 둘러보고 오는 게 어떻겠느냐.

> 나도 당신들의 문화가 궁금해

소클레스: 아아, 그거라면 얼마든지 가르쳐줄 수 있지.
긍정적인 답변 고마워.

카르미온: 이 주변 시설의 안내라면……
소클레스 원장님은 어디가 좋다고 생각하세요?

소클레스: 응?
글쎄, 이 아이가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한 곳으로
네가 데려가면 되지 않을까?

카르미온: 아, 네……!

카르미온: 그럼 레기,
먼저 천측원 남쪽에 있는 마법 생물을 보러 갈래?
나를 따라와!

 

' 천측원의 주변 안내' 퀘스트를 수락했습니다.

 

소클레스: 가서 많은 것을 보고 오렴.

 

카르미온: 이 아이는 아직 등록명이 없어.
그래서 '엘피스 새'라는 가명으로 부르고 있어.
무척 크고 아름다운 새인데, 너한테는 어떻게 보여?

> 타 보고 싶어

카르미온: 아하, 참 재미있는 발상이네.
겉보기엔 넌 날 수가 없는 것 같은데
부족한 능력을 짐승으로 보완하는 사역마라니, 획기적이야!

카르미온: 그나저나 넌 역시 남다르구나!
지금까지 봐 온 사역마와는
마치 다른 생물처럼 느껴져.

카르미온: 그럼 이번엔 조금 더 남쪽으로 가 볼까?
재미있는 시설이 있거든.

 

' 천측원의 주변 안내'의 목표 '카르미온과 대화'를 달성했습니다!

 

카르미온: 저기는 조금 별난 사람들이 모이는 오두막이야.
창조 마법을 사용하지 않고 생물 간 교배로
새로운 종을 만들려고 하거든.

카르미온: 그런 방법을 쓰면 어떤 종이 태어날지 난 상상조차 안 돼.
내가 볼 땐 괴상한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한
이기적인 연구 방법 같아…….

카르미온: 우리는 이 아이테리스를
선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살고 있어.
그래서 확연히 선한 존재를 창조해야 한다고 생각해.

> 선하지 않은 존재는 필요 없어?

카르미온: 그래…… 넌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혹시 선한지 아닌지 평가받는 게 무서운 거야?
난 그런 관점에서 생각해 본 적은 없었는데.

카르미온: 고마워 네 덕분에
그동안 내 시야가 좁았다는 걸 깨달았어.
나도 관찰자로서 더 정진해야겠네.

카르미온: 그럼 마지막으로 '바닷방울 뜰'에 갈까?
돌아다니느라 이제 지쳤지?
거긴 관찰자들의 휴식처야.

 

' 천측원의 주변 안내'의 목표 '움트는 현관에 있는 카르미온과 대화'를 달성했습니다!

 

카르미온: 우리의 안락한 정원에 온 걸 환영해!
소개……는 나중에 하고 일단 좀 쉬자!

카르미온: 아무 말 없이 쉬기만 하면 심심하니까 묻는 건데…….
너는 우리 같은 '사람'을 어떻게 생각해?

카르미온: 쉬다 보면 뜬금없는 의문이 머릿속에 떠오를 때가 있거든.
얼마 전에 여기서 사역마는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싶다고 생각한 것이 떠올랐어.

 

> 신 같은 존재야

카르미온: 신……?
아, 변론가들이 사용하는 공상 속 '전능한 존재' 말이구나.
너, 참 어려운 말을 알고 있네…….

 

 

> 우리와 다를 바 없어

카르미온: 후후후, 하긴 그래.
넌 다른 사역마에 비하면 우리와 가까운 존재 같긴 해.

 

 

> 잘 모르겠어

카르미온: 응, 아직은 네게 조금 어려운 질문이었나 보네.
우리에게 호기심이 있다면 뭐든 물어봐도 되는 거 알지?

 

카르미온: 더 자세히 듣고는 싶지만
잠시 쉬었다가 다음에 또 이야기하자!

 

' 천측원의 주변 안내'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