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계 퀘스트]

1. 천측원이 하는 일 https://ff-footfalls.tistory.com/6
2. 천측원의 주변 안내 https://ff-footfalls.tistory.com/95
3. 천측원의 식사 사정 https://ff-footfalls.tistory.com/96

4. 천측원의 사명 https://ff-footfalls.tistory.com/97

 

 

 

소클레스: 우리들도 너한테서 많은 걸 배우고 있단다.

 


카르미온: 레기,
우리는 너에 대해 꽤 많이 알게 된 것 같은데……


카르미온: 마지막으로 너의 '사명'이 뭔지 알려줘.


카르미온: 우리는 이 별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서
저마다 사명을 가지고 움직이잖아?


카르미온: 사역마인 너도 사명이 있어 만들어졌을 거야.
어떤 사명을 지니고 네가 살고 있는지 알고 싶어.


소클레스: 카르미온, 일방적으로 묻지만 말고 예시를 보여주렴.
그런 본질적인 질문을 던질 땐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부터 먼저 말해야지.


카르미온: 아, 네……!
그렇네요. 제가 그만 마음이 앞서는 바람에.


카르미온: 으음, 우리는 선조의 지식과 창조 마법을 배우면서
자신의 특기 분야와 관심 분야를 정하고 자신의 사명을 결정해.


카르미온: 나와 소클레스 원장님의 사명은
아나그노리시스 천측원 중에서도……


카르미온: 그래, 직접 보여주는 게 더 빠르겠어!
레기,
잠깐 천측원 북서쪽에 있는 건물로 와 줄래?

 


' 천측원의 사명' 퀘스트를 수락했습니다.

 


소클레스: 어수선하게 굴어서 미안하구나.
그래도 매사 열심히 하는 게 그녀의 장점이야.
모쪼록 용서해 주렴.

 


카르미온: 여기엔 직접 손으로 쓰여진……
아나그노리시스 천측원의 관리 기록이 있어.


카르미온: 여기 있는 자료와 물건들을 보면
분명 우리의 사명이 뭔지 이해하게 될 거야.
자유롭게 만지면서 구경도 해봐.


카르미온: 나는 잠시……
여기에 있으면 마음이 불안하니까 밖에서 기다릴게!

 


' 천측원의 사명'의 목표 '카르미온과 대화'를 달성했습니다!

 


여기 있는 책은 모두 관찰 기록인 것 같다…….
책등에는 소클레스의 이름이 적혀 있다.


쓰다 만 관찰 기록이다…….
소클레스의 필적과는 다른 듯하다.

 


표지에 소클레스의 이름이 적혀 있다.
펼쳐서 읽어 보았다…….


'관찰 중인 히포캄포스에 문제가 발생했다.
 방어 본능이 강해, 물의 마력을 조종해 과잉 방어 행동을 보인다.
 영역에 가까이 다가간 관찰자 4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대로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여
 관찰을 의뢰한 라하브레아 학술원에 보고했다.
 소형화한 뒤 성질을 억제한 힙페를 관찰하기로 했다'

 


' 천측원의 사명'의 목표 '자료 조사'를 달성했습니다!

 


카르미온: 아, 레기.
우리의 사명에 대한 기록…… 보고 왔어?


카르미온: 소클레스 원장님의 실적은 참 대단하지?
그분은 이곳의 모든 생물에 관해 기록을 남기거든.
본인이 직접 목격한 것과 느낀 점을 자신만의 표현으로.


카르미온: 나는 사실……
소클레스 원장님의 뒤를 잇기 위해 여기에 왔어.


카르미온: 나와 소클레스 원장님의 사명은
이곳 아나그노리시스 천측원을 무탈하게 운영하는 일이야.


카르미온: 하지만 과연 내가 소클레스 원장님처럼 해낼 수 있을지
내가 이 사명에 걸맞은 건지 아직 자신이 없어…….
그래서 거기에 있으면 왠지 마음이 불안해…….


카르미온: 그래서 너의 사명이 궁금했던 건데
아마도 그건 내 불안감의 방증이었나 봐.
무리하게 캐물어서 미안했어.


소클레스의 목소리: 너는 네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돼.


카르미온: 소클레스 원장님!


소클레스: 넌 여기에 온 지 얼마 안 돼서
늘 불안한 마음을 안고 있겠지만……


소클레스: 너는 이 아이를 훌륭하게 안내해 줬잖아?
이곳을 외부인에게 안내할 수 있다는 건
그만큼 이곳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증거겠지.


소클레스: 그리고 나를 따라하길 바랐다면, 네게 자리를 물려줄 필요도 없겠지.
굳이 너에게 원장 자리를 물려주려는 이유는
이 천측원을 나보다 더 잘 가꿀 거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란다.


소클레스: 카르미온.
너를 어엿한 후계자로 만드는 것이 내 마지막 사명이야.
내가 별로 돌아갈 수 있게 모쪼록 계속 힘내 주렴.


카르미온: 네!
열심히 노력할게요!


카르미온: 그래도……
아직 제게 가르쳐 주셔야 할 것들이 잔뜩 있으니까
별로 돌아갈 날은 아직 한참 멀었다는 거 아시죠……?


카르미온: 레기, 고마워!
네 덕분에 내가 하는 일에 조금 자신이 생겼어!


소클레스: 젊은 인재의 육성에 힘을 보태줘서
나도 무척이나 고맙구나.
언제든지 또 놀러 오너라.

 


' 천측원의 사명'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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